지난해 숙명여대를 비롯한 7개 대학에서 시범 모집했던 여성 학군장교(ROTC) 모집을 학군단이 설치된 모든 대학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7일 국방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09개 대학 중 선발을 희망하는 학교의 2학년 여학생은 이달 중 시행하는 제52기 ROTC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복수전공자로 5년간 대학을 다녀야 하는 3학년 여학생도 ROTC에 도전할 수 있다. 여대 중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숙명여대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7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여성 ROTC는 경기 성남시 육군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지원자의 필기평가 및 인성검사 결과와 대학성적을 토대로 1차 선별한 뒤 각 학군단에서 실시하는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최종 합격자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여성 ROTC는 각 학군단에서 남성 ROTC와 함께 교육훈련을 받고 동·하계 군사훈련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여성들만 따로 받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