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정운찬 문제, 상당히 알려진 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5일 16시 28분


신정아(39)씨가 자전적 에세이 `4001`을 통해 폭로한 정운찬 전 총리와의 관계에 대해 신경민 MBC논설위원이 `상당히 알려진 일`이라고 밝혀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신 논설위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체적인 사실은 잘 몰랐다"는 전제를 밝힌 뒤, "신정아씨 증언이 모두 사실인진 모르지만 정운찬씨 문제는 정·관·학·언론에선 상당히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임있는 사람의 알려진 잘못을 걸러내지 못하고 보도하지 못해 이미지로 판단하는 사회구조·법·언론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즉 정운찬 씨가 이미지로 과대 포장된 정치인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신정아씨는 `4001`을 통해 "2005년 서울대 총장이었던 정운찬 전 총리로부터 서울대 교수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정 전 총리가 서울대 미술관장직을 제의한 후 밤 늦게 호텔로 자주 불러내는 등 사적인 만남을 강요했다" "겉으로만 고상할 뿐 도덕관념은 제로였다"는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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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추천 많은 댓글

  • 2011-03-25 18:36:16

    ㅎㅎ, 내가 보기엔 신경민이 네 놈이 열배 더 더러운 뒤통수 전문 퍽치기다 이 자샤.

  • 2011-03-25 18:29:51

    그러니까 그렇게 꾸리한 인간임에도 지난 정부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모셔가려고 난리쳤구만. 그러다가 현정부서 총리하니까 냄새 난다고 바람을 풍기나? 너 신경민도 마찬가지 놈이네. 지난 열우당 때는 그런 놈을 부추겨 주다가 너희 편 안되니까 그렇고 그런 놈이라고 들먹여? 역시 호남출신이구만,배신 뒤통수, 치는 것 여전해

  • 2011-03-25 22:40:13

    진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들이 더 잘알겠지만 소문을 만든 일부절라도사람들의 말장난에 믿어야할지 의문이다. 신경민 알고보니 절라도구나!. 난 경민이가 엠비시(MBC)뉴스데스크할때 당신을 믿엇는 데,,,,"엊찌하다 이꼴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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