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문책성 개각·靑개편 없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일 10시 15분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따른 문책성 개각과 청와대 개편 여부에 대해 "최종 종합적 판단을 보고받고 내가 결단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내각이나 청와대의 문책성 인사는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제는 대통령에 출마한 후보인 저에게 책임이 있지, 내각이나 청와대는 책임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권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탈당 여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마 화가 나신 분들이 하신 말씀 아니겠는가"라면서 "막말을 피하면서 서로 힘을 합쳐서 지역 발전에 매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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