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북핵 확장억제연습 10월 첫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일 03시 00분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 북한의 핵위협을 상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을 올해 10월경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1일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확장억제정책위원회 본회의에서 양국은 북핵 위협을 공동 평가하고 북핵 위협에 대비한 TTX를 10월경 미국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TTX는 북핵 위협에 대한 2, 3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한미 정책 당국자들이 대응 방안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 여러 차례 연습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북핵 대비책을 강구하는 훈련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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