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용후핵연료’ 공동연구… 2016년까지 실험시설 짓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8일 03시 00분


우리나라와 미국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서 ‘핵연료주기 한미 공동연구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국이 공동연구하기로 한 것은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법 중 ‘건식 처리 기술’이다. 양국은 사용후핵연료 건식 처리와 관련해 2025년 이전 실용화를 목표로 올해 안에 모의실험 시설을 갖추고, 2016년까지 실증 실험 시설을 짓기로 했다.

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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