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새 원내대표 황우여ㆍ정책위의장 이주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6일 15시 50분


한나라당은 6일 원내대표에 4선의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인 이주영(경남 마산갑) 의원을 선출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172명 가운데 해외출장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출석의원 157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90표를 획득, 집권 여당의 제4기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황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안경률 의원은 64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는 3표였다.

앞서 황 의원은 159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64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나 과반 80표 득표에 실패, 5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안 의원과 결선투표를 치렀다.

'당 화합'을 내세우며 출마한 이병석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쳤지만 33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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