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경선 과정에서 “사회복지 투자 확대와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추가 감세를 철회하고 정부에 10조 원 규모의 서민예산 프로그램을 수립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앞으로 당정청 간 ‘감세 논쟁’이 불거질 여지가 많다.
판사 출신인 이 의장은 지역구가 경남인데도 부침이 심했다. 민주당 후보로 처음 출마한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17대 때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졌다. 2006년 7월 재·보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이듬해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재희 당시 정책위의장이 물러나자 4개월간 후임 정책위의장을 맡기도 했다.
△경남 마산(60세) △경기고, 서울대 법대 △16∼18대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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