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열린다. 한나라당 이명규,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만나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1일 본회의에서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운영위원장 등 5개 상임위·특위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어 2, 3일에는 한나라당,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다. 또 2일 정치, 3일 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다. 여야는 1, 23, 29, 30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북한인권법 처리를, 민주당은 저축은행 국정조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한국주택토지공사(LH)·동남권신공항사업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우선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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