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민생이 국정의 중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현안이 있고, 이슈가 복잡할 때일수록 청와대와 정부는 민생에 중심을 두고 꾸준히 일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그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 문제는 장관들이 종합 점검해 챙기라”며 “물가상승 요인이 없는데도 값을 올리는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정말 몸을 던져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말로 애국하는 사람보다 행동으로 하는 사람, 베풀고 협력하고 화합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사회는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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