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7일 7·4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전체 선거인단 규모를 21만2445명으로 하고 이 가운데 20, 30대 청년선거인단을 9443명으로 잠정 확정했다. 한나라당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당무보고를 통해 “전당대회 선거인단 규모는 대의원 8869명, 당원 19만4133명, 청년 9443명 등 21만2445명”이라고 밝혔다.
후보 기탁금은 1억2000만 원, 선거비용 상한선은 2억5000만 원으로 결정했으며 선거인단 규모를 감안해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문자, 음성, 영상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횟수를 수신자 기준 5회로 제한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선 선거인단 규모 약 1만 명에 후보 기탁금은 8000만 원이었다. 한나라당은 이날부터 선거인단 명부 열람과 정정작업을 진행해 20일 최종 선거인단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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