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정동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니컬러스 스턴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GGGI 이사회 부의장), 노엘린 헤이저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사무총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이사회 의장), 바라트 자그데오 가이아나 대통령, 뤼케 프리스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장관, 압둘리 자네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윗줄 왼쪽부터 트레버 매뉴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계획위원회 장관, 김상협 대통령녹색성장·환경비서관,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 몬텍 알루왈리아 인도 국가계획위원회 부의장, 토머스 헬러 스탠퍼드대 교수(이사회 부의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제공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19일 이사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 주재로 6차 이사회를 열고 이 연구소가 외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한국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로 공인받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GGGI는 녹색성장 이론을 체계화하고 개발 모델을 만들며, 개발도상국에 이 모델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서울에 세워졌다. 한국 정부가 3년간 매년 10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출연하며 일본 호주 덴마크 아랍에미리트(UAE)가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올 5월 첫 해외 지부가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국가별 사업을 시행했다.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는 “녹색성장 및 환경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연구와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싱크탱크 겸 액션탱크를 지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