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전술핵 재배치 불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20일 “전술핵무기가 다시 한반도에 배치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고별 조찬강연에서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할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에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하고 있고 전 세계의 (군사) 자산으로 충분히 북한의 핵공격이나 핵능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다음 달 14일 이임식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9월에 전역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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