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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군에서 ‘김정은 지시’ 급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22 12:09
2011년 6월 22일 12시 09분
입력
2011-06-22 10:35
2011년 6월 2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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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조선인민군 부대에 이른바 '김정은 대장동지의 지시'가 급증했다고 도쿄신문이 22일 서울발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구체적인 예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음력설인 2월 3일을 앞두고 포병사령부를 시찰했을 때 여성 병사가 많다는 점을 문제 삼아 "실력에 걸맞은 인물을 받아들이라"고 지시했고, 이후 여성의 입대 비율이 줄었다고 전했다.
앞서 도쿄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월 2일 조선노동당이나 내각, 인민군 지도간부에게 "사소한 문제라도 (김정은) 대장동지의 결정을 받아 행동하는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지난 3월 보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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