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두 번째 5년 임기를 맞게 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분간 이루어진 통화에서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 지지한 결과”라며 “선진국 정상들은 물론이고 특히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반 총장을 적극 지지해 줘서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 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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