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4일 ‘야권통합 특위’(위원장 이인영 최고위원)를 구성하면서 한동안 멈췄던 야권통합 작업을 재개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가 끝난 만큼 야권통합을 논의할 때가 됐다”며 “야권통합은 민주·진보 진영의 모든 정당은 물론이고 정당 영역에 진입하지 않은 모든 개인과 정치세력, 시민사회세력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을 포함해 문성근 씨가 주도하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등이 통합 논의의 대상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손 대표는 “야권통합을 이루는 마지막 충분조건은 민주당의 헌신과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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