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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버릇없이…맞는수가 있어” 홍준표, 기자에게 막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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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01:08
2015년 5월 28일 01시 08분
입력
2011-07-15 10:36
2011년 7월 15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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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자신의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을 묻는 기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삼화저축은행 자금수수 관련 의혹을 묻는 모 일간지 기자에게 "버릇없이…", "맞는 수가 있다"고 소리쳤다.
홍 대표는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연루설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자가 "이영수 KMDC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가"를 묻자 "그런 것을 왜 묻나"라며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내 이름 말했어?"라고 버럭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축은행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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