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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테이션/단신]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 먹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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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17:46
2011년 8월 18일 17시 46분
입력
2011-08-18 17:00
2011년 8월 1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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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북한군이 해안포 5발을 발사할 당시, 연평도와 백령도에 배치된 신형 대 포병 레이더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가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한 대당 140억 원을 들여 증강 배치한 대 포병 레이더 '아서' 2대가 5발의 포탄 궤적을 전혀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서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끼어 앞이 1km안팎 밖에 보이지 않았다"며 "2대의 레이더로 북한의 모든 해안포를 감시하기는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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