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웅은 늑대가 변신한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이에서 단군을 낳았다' '한국에서는 중국어를 사용한다' '한국은 말라리아 발생국이다'….
한국은 세계 11위의 경제국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주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이런 정보의 유통로(路)가 각국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각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한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왜곡된 이미지를 갖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튀니지와 필리핀ㆍ아르헨티나 등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와 외교적 관계가 적은 국가는 물론 미국, 독일, 러시아 등의 교과서까지도 한국에 대한 잘못된 기록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세종대왕 시대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발생했다거나 환웅이 늑대가 변신한 여인과 결혼했다는 식의 사실 관계에 대한 단순 오류는 물론, 한국이 말라리아 발생국이라거나 서울에 사는 13살 소녀가 방직공으로 하루 11시간 이상 노동에 시달린다는 식으로 국가 이미지를 왜곡하는 예도 있다.
외교통상부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은 이 같은 오류를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세계 90개국의 교과서 7982권에 실린 한국 관련 내용을 분석해 크고 작은 오류를 고치는 노력을 집중해왔다. 해당 국가의 관계부처를 직접 방문해 오류 시정을 요청하고, 현지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최근까지 17개국 교과서에서 발견한 오류 30여 건을 바로잡았다. 또 한국 관련 기술이 전혀 없던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는 한국의 경제발전 관련 설명을 싣기도 했다.
그러나 개정 주기가 5~10년에 달하는 교과서의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고, 동해 표기 병기처럼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갈 길은 아직 멀다는 지적이다.
외교부는 외국 교과서의 오류 시정이 우리나라를 정확히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재외공관 인력까지 총동원해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국 교과서에 실린 한국 관련 정보는 장기적으로 해당 국가 국민의 한국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류 시정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그러나 성급하고 공격적인 교섭은 오히려 불필요한 반발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대 측 사정을 고려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시정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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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1-09-19 03:10:40
자기 나라 역사 교과서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남의 나라 교과서를 고치려는 것도 우수운 일 아닌가?
2011-09-18 15:10:57
國史교과서에 잘못 기록된 것부터 바로 잡아라/ 삼국유사에 있는 熊女는 곰이나 늑대가 아닌 熊族의 王女이다. 당시 같은 지역에서 熊族과 虎族간의 세력다툼 끝에 虎族이 패하여 4海(지중해 인근)로 쫓겨났으며...朝廷 부서를牛加. 馬加. 狗加. 도(도야지도)加. 羊加 등 5加(지금의 중앙부처)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리고 현재 야구단 명칭인 사자단 호랑이단으로 부르는 것 처럼 熊과 虎는 종족명임을"弘益人間과 桓檀古記(김영돈 편저)"에 잘 說明하고 있다. ㅡ沙
2011-09-18 11:21:50
한국역시 역사를 축소 왜곡하고 있다. 단군신화에 배경이 된 고조선사부터 축소하고 있으며 고려 천리장성위치 파악부터가 왜곡되고 조선시대까지 지속된 중앙아시아 역사를 제외시키고 있다. 근세에 기독교 전래에 따름 민족2동강역사도 철저히 왜곡하고 있다.
자기 나라 역사 교과서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남의 나라 교과서를 고치려는 것도 우수운 일 아닌가?
2011-09-18 23:24:57
튀니지와 필리핀ㆍ아르헨티나 그런 나라에선 곰이 늑대로 나오는 이아기가 많습니다. 그 나라 풍습이 그런걸 우리는 곰이다 우길 수 없는 거지요. 곰이던 늑대이던 동물에서 인간으로 떨어져 나온 이야기 자체가 우화적인 것도아닌 정신을 추구한 인간 승리의 날이었으나까요. 사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동물과 다름없는 포유동물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고하고 말하고 미래를 꿈궜던 보통동물과는 다른게 단군신화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2011-09-18 23:14:22
기독교의 바이블만 바이불이 아닌 코리아의 바이블이 바로 단군신화입니다. 꿈에서 깨어나세요. 지구가 유익하다 열망한 환웅의 꿈이 실현된지 언제인데요. 꿈은 이루어졌다! 신과 동물 웅여의 사이에서 탄생한 단군, 홍익을주창하였으며 어울려, 이롭게, 더 크게되어라 하였으니 분명 한국인은 단군의 DNA를 물려받은 훌륭한 국민입니다. 어울려, 이롭게, 더 크게 되어라! 사랑하라, 기독교의 주창보다 얼마나 아름다운 메세지 홍익 라이브 아닌가요.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말처럼 헤밍웨이는 그저 “땅 위의 모든 날은 좋은 날이다(Every day above earth is a good day)”라는 것을 단군신화의 신단수는 세계가 좋은 날은 예언한 희망의 날이었다.
2011-09-18 22:54:27
단군신화의 웅녀(熊女)가 암늑대? 웅녀가 정녕 암 늑대였다면 차라리 더 좋았을 거다! 왜냐고라? 한국인의 내면 속성과 부디쳐 보건데 암 곰이 아니라, 암 개(狗)였을 듯한 추론에 맞닿음은 어쩜인고? 한국인들 개판난장 극성현상은 암캐가 시조모(始朝母)였을 공산이 매우 커다! 웅녀가 암 늑대였다면 차라리 그게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 로마의 창시자 로물러스가 늑대의 새끼들과 함께 암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나 그 유명한 로마제국을 만들었다. 한국인들이 정말로 암 늑대 자손이라면 로마와 같은 강대국을 만들 희망이라도 있지만 그럴 가망은 뽕나무밭이 변해서 바다가 되는 것보다 어렵다!
2011-09-18 21:42:43
단군신화 인간이 동물에서 떨어져 나온 건 위대한 정신을 추구하였던 단군신화의 의미도 모르면서 왜들 그러실까요. 그러니 한국말도 모른다고 그랬다든가, 성경은 창조주가 진흙을 뭉개 콧김을 불어넣으니 인간이 탄생했고 또인간의 갈비뼈가 여자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 단군신화는 성경의 얼토당치도 않은 인간탄생설과는 달리 환웅과 웅여, 즉 신과 곰의 결합에서 인간이 탄생한 좀더 진보된 바이블을 제시합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된하나의 멋 있는 신화가 아닌지 통찰해야 합니다. 우리 것도 우리 족보도 제대로 해석 못하는 어리석은 한국 살바들이 엄청 많으니 이건 보통 큰 문제가 아니군요.
2011-09-18 15:20:40
무엇보다도 우리의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삼국사기는 대한민국 고대사의 유일한 정사가 아니다. 우리 역사, 특히 고대사는 전적으로 다시 구성해야 한다.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만들 당시에는 적어도 고구려가 만든 고구려사(신집)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더러운 사대주의에 몰입한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만들고 고구려의 웅혼한 신집을 없애버렸을 것이다.
2011-09-18 15:10:57
國史교과서에 잘못 기록된 것부터 바로 잡아라/ 삼국유사에 있는 熊女는 곰이나 늑대가 아닌 熊族의 王女이다. 당시 같은 지역에서 熊族과 虎族간의 세력다툼 끝에 虎族이 패하여 4海(지중해 인근)로 쫓겨났으며...朝廷 부서를牛加. 馬加. 狗加. 도(도야지도)加. 羊加 등 5加(지금의 중앙부처)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리고 현재 야구단 명칭인 사자단 호랑이단으로 부르는 것 처럼 熊과 虎는 종족명임을"弘益人間과 桓檀古記(김영돈 편저)"에 잘 說明하고 있다. ㅡ沙
2011-09-18 13:02:33
sds
2011-09-18 11:21:50
한국역시 역사를 축소 왜곡하고 있다. 단군신화에 배경이 된 고조선사부터 축소하고 있으며 고려 천리장성위치 파악부터가 왜곡되고 조선시대까지 지속된 중앙아시아 역사를 제외시키고 있다. 근세에 기독교 전래에 따름 민족2동강역사도 철저히 왜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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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3:10:40
자기 나라 역사 교과서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남의 나라 교과서를 고치려는 것도 우수운 일 아닌가?
2011-09-18 15:10:57
國史교과서에 잘못 기록된 것부터 바로 잡아라/ 삼국유사에 있는 熊女는 곰이나 늑대가 아닌 熊族의 王女이다. 당시 같은 지역에서 熊族과 虎族간의 세력다툼 끝에 虎族이 패하여 4海(지중해 인근)로 쫓겨났으며...朝廷 부서를牛加. 馬加. 狗加. 도(도야지도)加. 羊加 등 5加(지금의 중앙부처)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리고 현재 야구단 명칭인 사자단 호랑이단으로 부르는 것 처럼 熊과 虎는 종족명임을"弘益人間과 桓檀古記(김영돈 편저)"에 잘 說明하고 있다. ㅡ沙
2011-09-18 11:21:50
한국역시 역사를 축소 왜곡하고 있다. 단군신화에 배경이 된 고조선사부터 축소하고 있으며 고려 천리장성위치 파악부터가 왜곡되고 조선시대까지 지속된 중앙아시아 역사를 제외시키고 있다. 근세에 기독교 전래에 따름 민족2동강역사도 철저히 왜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