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에는 '트위터'를 통해 한미 FTA 설득작업에 나섰다.
김 본부장은 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소셜 뉴스사이트인 위키트리의 주관 아래 트위터에 접속, 한미 FTA에 대한 일반인들의 질문을 직접 받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미 FTA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이 설득 무기로 트위터를 선택한 것은 젊은이들의 소통창구인 인터넷공간에서 한미 FTA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찬성보다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 본부장도 인사말에서 "한미 FTA에 대해 사실 아닌 내용이 온라인상에 많이 유포돼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위터 공간에서는 250여명의 트위터들이 질문공세에 나서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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