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의 비극… 탈북의 꿈, 北은 사살했고 中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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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8일 03시 00분


지난달 25일 북한 양강도 혜산 부근에서 압록강을 건너 중국 측 도로에 올라선 탈북 남성이 강 건너편의 북한 경비대가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맞아 쓰러지자 중국 공안들이 다가와 둘러싸고 있다. 총에 맞은 남성은 곧 숨졌다.

이 동영상은 탈북난민인권연합 김용화 회장과 동행한 현지 가이드가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피격 현장은 강변 순찰도로이며 촬영자가 있던 곳은 훨씬 지대가 높은 포장도로였다.

동아일보가 7일자 A1면에 보도한 ‘북, 탈북 무조건 막아라. 국경서 현장사살’ 기사에 소개된 비극의 현장이다.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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