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친박근혜)계의 무소속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사진)이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한나라당 의석은 169석으로 늘었다. 정 의원은 2009년 4·29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 김석기 주오사카 총영사가 최근 경주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사퇴하고 귀국함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에서 경주의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정 의원과 정종복 전 의원, 김 전 총영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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