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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오후 국회 방문…‘한미FTA 설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15 09:56
2011년 11월 15일 09시 56분
입력
2011-11-15 06:14
2011년 11월 15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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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면담 참여로 선회…靑 "야당 의견 경청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다.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지난 11일 추진됐다가 야당측의 요청에 따라 이날로 연기된 것으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회동은 박희태 국회의장실에서 이뤄지며, 청와대 측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효재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특히 민주당이 이 대통령과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 면담에 참석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미 FTA 비준을 둘러싼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 재정위기가 실물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한·미 FTA 체결을 기점으로 미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경기침체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야당 강경파의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와 관련한 새로운 제안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 2004년 1월 한·칠레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여야 지도부에 FTA 비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ISD 재협의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밤 늦게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방문에 앞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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