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先) 정책쇄신, 후(後) 정치쇄신’을 강조했지만 29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쇄신 연찬회에서는 정치쇄신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예산 증액 등 정책쇄신 분야에선 당내에 큰 견해차가 없기 때문이다.
정치쇄신의 핵심은 ‘공천’이다. 주체와 방식에 따라 당 분열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홍준표 대표가 중심이 돼 공천 작업을 할 것이냐,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하느냐로 귀결된다.
친박(친박근혜)계는 대체로 “공천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구에 맡기되 최종 결정은 현 지도부가 하는 방식이 옳다”는 태도다. 박 전 대표도 총선 때 선거 지원에 적극 나서겠지만 공천을 포함한 당 쇄신은 현 지도부의 몫이라는 것.
그러자 정두언 의원이 28일 연찬회를 하루 앞두고 불을 질렀다. 홍 대표 체제를 교체하고 박 전 대표가 직접 당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트위터에 “친박 쪽에서 나오는 지도부-공천권 분리 주장은 (현 지도부에) 책임은 지우되, 권한은 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2006년 당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이명박 후보에게 역전당했던 것까지 언급하며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추월당한 박 전 대표는 온갖 도전을 할 때인데 아직도 홍 대표 체제 대안 부재론 등 부자 몸조심 모드”라고 지적했다.
쇄신파와 친박계 일부에서도 박 전 대표가 직접 당 대표를 맡아 공천, 정책쇄신을 주도하는 ‘박근혜식 개혁 드라이브’로 국민에게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친박계 의원은 “박 전 대표 본인의 결심사안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당과 본인을 위해 직접 대표를 맡는 ‘희생’이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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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06:54:13
60여 년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박근혜가 밀물에서 날뛰는 정두언 따위와 맞설 수가 있겠어요. 청와대 피바다에서 떠난지 어언 50여 년, 인고의 사해를 거쳐서 모태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소인배가 생각하는 감동과는 전혀 다릅니다.
2011-11-29 06:13:54
김대중 고향인 정두언은 한나라당에서 제발 쫓아내야 합니다. 정두언은 운동권 출신 보다 더한 민주당 간첩입니다.정두언이 민주당 비판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허구헌날 정부와 한나라당만 비판
2011-11-29 09:18:34
정두언이는 툭하면 지도부 욕하면서 한 자리 하다가, 툭 하면 책임진다고 사표낸다. 그리고는 지도부 욕은 시도때도 없이 한다. 이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인가? 정두언이가 의정활동한 실적은 무엇인가? 총선에서 낙방할 것이 뻔하나까 박근혜에게 매달리는 꼴이 아닌가? 그럴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국회의원 또 하고 싶다고...
한나라당의 침몰 원인은 뭔지 아세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명박대통령을 편드는 잡것 패거리들과 박근헤 전 한나라당의 잡종 주구세력들간의 아귀다툼으로 인하여 패가망신한 불로소생의 정치생명 신용불량자들입니다. 할말있으면 나에게 도전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 누구도 침몰해가는 한나라당의 배를 구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삿대와 돛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원성을 사 사나운 물가고와 민생고의 휘몰이바람에 갈기갈기 찢겨져 거의 구제할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무슨 재주가 있기에 여자가 배를 노저어 가겠습니까? 노젓는 기술은 물론 배를 타 본 일조차 없고 공부만 열심히 한 것 밖에 더 내세울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공감가는 대책을 발표해보세요?
2011-11-29 09:18:34
정두언이는 툭하면 지도부 욕하면서 한 자리 하다가, 툭 하면 책임진다고 사표낸다. 그리고는 지도부 욕은 시도때도 없이 한다. 이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인가? 정두언이가 의정활동한 실적은 무엇인가? 총선에서 낙방할 것이 뻔하나까 박근혜에게 매달리는 꼴이 아닌가? 그럴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국회의원 또 하고 싶다고...
2011-11-29 08:57:19
야! 정말 웃긴다.웃겨! 대한민국의 모든 정당은 미친개의 소굴이다. 국회의사당에서 여야의 암캐 수캐 개싸움판을 벌인 놈들이 무슨 낯으로 국민을 쳐다볼 생각인가요? 개싸움판을 벌인 여야의 모든 정당은 당장 간판을 내리시오! 한나라당은 이미 침몰하는 배입니다. 아무리 '싱크탱크'인 정두언이나 박근혜라도 무슨 재주가 있기에 침몰직전의 배를 조종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어서 빨리 국민 여러분께 SOS SOS SOS 긴급구조 요청을 하든지 말든지 판단을 내리시오! 그건만의 살 길이외다. 다른 방도가 없어요.
2011-11-29 07:54:16
한동안 정몽준이 나와 설치더니 김문수가 바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정두언이라는 싸가지 없는 놈이 미꾸라지 물흐리듯 쩔래쩔래 흔들고 다니네요. 이놈 다음 대타는 누굴까요. 원희륭이 이것도 그렇고 잘은 모르지만법륜이란 땡중과 윤여준이란 멸치 대가리도 가능성 이 있어요. 품성에다 자질이 없다 엿같이 씨부리고 노는 놈 말이죠. 삼청대 불순한 음모 꾸미고 있는 개새끼 협잡꾼들이 벌써 판을 짜고 고스톱치고 자빠졌습니다.
2011-11-29 06:54:13
60여 년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박근혜가 밀물에서 날뛰는 정두언 따위와 맞설 수가 있겠어요. 청와대 피바다에서 떠난지 어언 50여 년, 인고의 사해를 거쳐서 모태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소인배가 생각하는 감동과는 전혀 다릅니다.
2011-11-29 06:13:54
김대중 고향인 정두언은 한나라당에서 제발 쫓아내야 합니다. 정두언은 운동권 출신 보다 더한 민주당 간첩입니다.정두언이 민주당 비판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허구헌날 정부와 한나라당만 비판
2011-11-29 06:12:54
박근혜는 절대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므로 무한 감동드라마입니다. 약자를 위해 이렇게 챙기는 정치인은 눈을 딱고 봐도 없어요. 국민들만 불쌍해요. 국민들, 서민들 불쌍한 거 역대 대통령 중 누구보다 뼈저리게 체험한 분이십니다. 절대 사심을 지니고 거짓말하지 않아요. 참 정직한 사람입니다.
2011-11-29 05:58:20
박끈애?,,,부지깽이만 꽂아도 되는 달성군수 선거에서 제 주제파악도 못하고 누구를 도와주겠다고 힘주어 나부대다가 일개 무소속한테 개챙피 프러스 알파로 꼴망신 당한 애
박근혜가 단단히 챙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감동드라마입니다. 말로만 허위, 거짓말, 사기꾼 공약, 그딴 게 다 무슨 필요가 있나여. 차라리 박근혜가 힘들어하는 국민들 몫을 직접 챙기는 모습만 봐도 이제 올 때가 됐다 행복의 서운이 비칩니다. 정두언 그간 너희들이 저질렀던 공천이 얼마나 웃겼는지 아웅하며 국민들 속여왔던 정치모리배들이 한꺼번에 벌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잘못한 게 있으면 박근혜 찾아가 무릎꿇고 속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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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06:54:13
60여 년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박근혜가 밀물에서 날뛰는 정두언 따위와 맞설 수가 있겠어요. 청와대 피바다에서 떠난지 어언 50여 년, 인고의 사해를 거쳐서 모태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소인배가 생각하는 감동과는 전혀 다릅니다.
2011-11-29 06:13:54
김대중 고향인 정두언은 한나라당에서 제발 쫓아내야 합니다. 정두언은 운동권 출신 보다 더한 민주당 간첩입니다.정두언이 민주당 비판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허구헌날 정부와 한나라당만 비판
2011-11-29 09:18:34
정두언이는 툭하면 지도부 욕하면서 한 자리 하다가, 툭 하면 책임진다고 사표낸다. 그리고는 지도부 욕은 시도때도 없이 한다. 이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인가? 정두언이가 의정활동한 실적은 무엇인가? 총선에서 낙방할 것이 뻔하나까 박근혜에게 매달리는 꼴이 아닌가? 그럴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국회의원 또 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