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9일 11시 40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9일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전화통화에서 "홍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파문에 대한 입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지난 `7ㆍ4 전당대회' 당선 이후 5개월여 만에 중도 낙마하는 셈이다.

홍 대표는 앞서 김장수 홍문표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사퇴)결심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홍 대표와 면담을 한 후 기자들에게 "홍대표가 조만간 자신의 심경을, 소신을 밝히겠다고 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큰 결단을 할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홍 대표에게) 모두 버리자, 백지상태에 버리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재창당준비위 구성 및 개혁공천을 골자로 한 자신의 쇄신안이 전날 당내 모든 계파 및 세력으로부터 거부당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 쇄신안에 대해 소장ㆍ쇄신파는 물론 `홍준표 체제'를 지지해 왔던 친박(친박근혜)계도 "선후가 잘못됐다"고 강력 비판해 왔다.

홍 대표와 함께 당내 `투 톱'인 황우여 원내대표 역시 `최고위 불참' 카드로 홍대표를 압박해 왔다.

디지털뉴스팀

▼홍준표, 사퇴결심…오후 입장표명할듯▼

이범래 비서실장 등 측근들 이미 짐 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9일 현 지도체제 유지 논란과 관련, "결심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홍 대표와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홍 대표 발언의 일부를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어떤 결심이냐'는 질문에 "홍 대표가 결심을 한다고 해 더 이상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큰 결단을 할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문표 최고위원도 면담후 기자들에게 "홍 대표가 조만간 자신의 심경을, 소신을 밝히겠다고 했다"면서 거취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포함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홍 최고위원은 특히 입장표명 시점에 대해 "오늘 오후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홍 대표가 이날 오후 자신의 거취 및 당의 진로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홍 대표에게) 모두 버리자, 백지상태에 버리자고 했다"면서 지도부 총사퇴를 권유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최고위원 계속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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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1-12-09 13:18:26

    떠벌이 준표가 대표 될때 내가 단언했다 한나라당 말아먹는 마지막 대표일거라고 그대로 되는구나 준표도 꺼져버리고 다꾸네 유신공주도 꺼져버려야 한나라당 아니 보수 애국 세력이 산다

  • 2011-12-09 13:18:16

    역대 대통령중에 이승만.박정희 두분외에 존경할 분 없다. 자식들 측근들 모두 도둑질하고 감옥가고 비리에 연루되 재판중에 자살 세계웃음거리로 만들고 그들을 지지하고 따라다니는 것들은 개 보다 못한 인간들이다. 한나라당에 책임져야 할 남경필.원희룡 여러명이 당에 분란을 이렇키고 있다 당의 쇄신은 입을 다물고 기다리는것 도 쇄신입니다. 주둥이만 벌리고 시끄럽게 하는것들은 차기 총선공천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일부 홍대표를 비방하는자도 있습니다.만 당의 대표로서 그냥나가면 무책임하게 어떻게 하겠다는것입니까. 예산처리 문제 모든것 처리하고 나가면 되는게 개지랄들 하고 있네요. 외부영입하고 홍대표.박전대표.이명박. 모두 공천에 관여 하면 안됩니다 한번 지켜봅시다.

  • 2011-12-09 12:10:03

    홍대표는 역대 어느 누구보다 깨끗하고 참신한 당대표라고 할수있다 그러나 당내 역학구도 때문에 박그네를 위하여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하니 강직한 홍대표도 친박파의 위세 때문에 한나라당을 무력화시키고 민심을 이반시킨장본인을 위하여 당을 쇄신하여야 하는게 한나라당의 현실이다 결국 한나라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 운명이아닌가? 일부 최고위원들 마저 신기루같은 박근혜 대세론에 끌려 당을 배신헀고 졸장부에 불과한 의원들은 정채성도 모호하고 애국심이라고는찿아볼수 없을 정도다 오직 의원직 유지를 위하여 눈치보기에 바뿐 기회주의자들만 한나라당에 꽉 차있다고본다 참신한 진정한 보수정당인 제3당이 반공을 기치로 탄생하기를 국민은 학수고대 할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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