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차원 ‘김정일 조전’ 발송 허용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0시 39분


정부, 노무현재단 조전 전달 예정

정부는 21일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에 대한 민간단체나 개인 차원의 조전을 보내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의문 발송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팩스나 우편 등으로 조의문 발송을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통일부에 대북 접촉 신청을 해야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청을 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아산과 노무현재단, 남북강원도교류협력협회,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이 조의문 전달을 위한 대북 접촉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특히 노무현재단 측이 전날 통일부에 보내온 조전을 남북 간 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 담화문을 통해 정부 차원의 조문단은 보내지 않고, 북측이 조문을 왔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해서만 답례 차원에서 조문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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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1-12-21 12:14:17

    이런 빨갱이를 대통령으로 뽑았던 사람들은 혀 깨물고 죽어~

  • 2011-12-21 12:44:23

    그럼 김정일이 한테 죽은 우리 군인, 민간인, 학생, 주부, 관광객들은 어떻게 하죠? 너무 합니다. 죽은 김정일이가 그리도 좋을까? 왜 좋을까? 참, 어처구니 없는 명바기입니다. 그래서 기회주의자 이명박은 친북좌파들한테 당해도 싸죠. 줏대가 없으니......

  • 2011-12-21 12:16:41

    살아 생정 여인천국에 살은 놈 남한에서 늙고 피부좋은 3과부 문상가면 끝내주지 안겠나 대머리 유가가 잘 생각햇네 이번엔 가서 오줌리아도쏫고오면 누이좋고 매부 좋켔구나 ㅈ너세기 태워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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