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동연 재정부 예산실장,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 이상진 교과부 인재정책실장, 국토해양부 2차관에 주성호 국토부 물류항만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김용환 대통령국정과제1비서관을 내정했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 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는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차관급 인사 6명이 정부를 떠나는 것을 계기로 단행됐다. 박선규 전 문화부 2차관은 서울 양천갑, 김희국 전 국토부 2차관은 경북 군위-의성-청송, 오병주 전 강제동원조사위원장은 충남 공주-연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류성걸 전 재정부 2차관은 대구, 설동근 전 교과부 1차관은 부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김해진 특임차관는 서울 양천갑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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