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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꼼수 3인방 정봉주 특별면회 안돼”…갑자기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1-26 14:43
2012년 1월 26일 14시 43분
입력
2012-01-26 11:14
2012년 1월 26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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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맨 오른쪽)과 ‘나꼼수’ 멤버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6일 예정돼 있던 인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나꼼수) 구성원들의 정봉주 전 의원 특별면회가 갑자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한명숙 대표와 함께 나꼼수 3인이 특별면회를 하기로 돼 있었는데, 어제 오후 교도소에서 갑자기 나꼼수의 특별면회를 불허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역시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규정한다"며 "왜 나꼼수는 특별면회가안 되는지를 정부 당국은 공개적으로 밝히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교도소엔 쥐가 많아” 정봉주 전 의원 ‘환송회’
이날 오후 한명숙 대표, 박영선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인사 2명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IN)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등 나꼼수 진행자 3명은 정 전의원을 특별 면회할 예정이었다.
나꼼수 멤버의 면회 취소로 이날 면회에는 한 대표와 박지원 박영선 안민석 의원 등이 갈 예정이다.
이날 민주통합당 `BBK진상조사위원장 정봉주구명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첫날 '정봉주법'으로 불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나꼼수 방송에 참여하며 인기몰이를 한 정 전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지난달 2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17일 홍성교도소로 이감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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