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탈북 초등생, 한글 교육 시급한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1-29 17:16
2012년 1월 29일 17시 16분
입력
2012-01-29 07:31
2012년 1월 29일 07시 3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김윤영 KEDI연구위원 "탈북청소년 정의도 재검토해야"
국내 정착한 탈북청소년 3명 중 1명은 북한이 아닌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김윤영 연구위원은 최근 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 및 제3국 출생자의 출현에 따른 탈북청소년 적응에 대한 관점의 변화'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이 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통계를 인용, 2011년 4월 현재 전체 탈북학생 1681명 중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태어난 학생이 총 608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3국에서 태어난 초등학생은 전체 1020명 중 절반이 넘는 585명(57%)이었다.
김 위원은 또 센터가 작년부터 시작한 `탈북청소년교육종단연구'에서도 북한과 중국·제3국 학생 간의 적응 경험에서 차이점이 발견됐다며 "중국 등 제3국 출생 학생들은 한족학교나 조선족 학교의 재학경험이 있었고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기억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초학습 부진이 탈북학생의 학교 부적응 원인으로 꼽혀온 점에 대해서도 "중국 및 제3국 출생 학생들의 경우 기초학습 이해부족의 원인 중 하나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라고 분석했다.
탈북 학생들의 학업 중도탈락률은 2007년 10.8%에서 2008년 6.1%, 2009년 4.9%, 2010년 4.7% 등으로 매년 떨어지고 있지만, 일반학생 학업 중도 탈락률(1% 내외)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김 위원은 탈북청소년의 정체성 문제에도 "중국 등 제3국 출생 학생에게 북한은 단지 부모의 고향으로 여겨질 뿐 아무 의미가 없다"며 "탈북청소년이라는 범위 규정에 대한 재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윤석열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김정은 “美와 갈데까지 가봤다”며 ‘협상’ 첫 언급
“1초 스캔으로 잔반 줄이고 건강 지키는 마법”[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