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에 고흥길 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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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일 03시 00분


공석인 특임장관에 3선의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66·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인사는 31일 “고 의원은 4·11총선에서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최근 청와대에 인사검증 자료를 냈으며 최종 결정 단계”라고 전했다.

특임장관은 이재오 전 장관이 당으로 복귀한 지난해 8월 이래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고 의원은 1997년 대선 때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특보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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