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여전사 의원 4인방 “정책 끝장 본다”

  • 채널A
  • 입력 2012년 2월 18일 19시 49분


[앵커멘트]
요즘 국회의원들의 관심은 온통
4월 총선에 가 있습니다.

지역구 내려가서 표 챙기느라
정신이 팔려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한 가지 정책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모두 여성 의원인데요.
어떤 분들인지 한번 보시죠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널A 영상] 뚝심 여전사 4인방 “정책 끝장 본다”


[리포트]

미쳐야 산다!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은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는 야당에 대한 공격수를 자처했습니다.

각종 토론회와 방송출연 등을 통해 한미FTA에 대한
공격에 맞서온 정 의원은

최근 SNS상에서 '한미 FTA 괴담'의 허구성을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
"지난정부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게하고 총선에 야권대연합에 이용되는것을 그냥 볼수는 없었습니다."
북송 위기의 탈북자들 구출에 발벗고 나선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인터뷰 :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배고픔을 피해서 그리고 자유를 찾아서 탈북을 감행한 대한민국의 국민인 탈북자들을 죽음의 소용돌이로 보낸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중국을 오가며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해왔습니다.
송영선 새누리당 의원은 국방안보전문가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 송영선 새누리당 의원]
"오직 북한 국방 한미동맹 주변국 군사력 통일 외교 이 문제만 갖고 살아왔기 때문에..."

각종 국방 관련 토론을 주도하며
안보 취약점 개선을 강도높게 요구하다보니
여장부 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T-50전투기 비행 자격을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 여성이기도 합니다.
민주통합당의 '4대강 사업 국민심판특위' 위원장인
김진애 의원.

18대 국회 내내 항상 판넬을 갖고 다니며
조목조목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
"왼쪽이 보가 있고 물이 위에 있으면 요 밑에가 여기까지 보가 바닥에 있는데 26m가 무려 파인겁니다."

자기만의 정책 분야를 파고드는 것,
그녀들의 생존 비결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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