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3일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54·사진)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 공동대표단은 4인 체제(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가 됐다. 조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야권연대의 상대인 민주통합당이 연대의 상대를 존중해 책임있게 연대 협상을 마무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재직 중인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국민중연대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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