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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디도스 사건 진상규명’ 특검에 박태석 변호사 내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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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03:00
2012년 3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2-03-03 03:00
2012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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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 박태석 변호사(55·사진)를 내정했다.
특별검사는 대법원장이 2배수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1인을 지명해 임명하도록 돼 있다. 박 내정자는 사법시험 23회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법무과장, 춘천·창원·서울동부지검에서 차장검사를 지냈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5일 임명장을 받은 뒤 특별검사보 3인 인선 등 20일 동안의 준비를 거쳐 무소속 최구식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전현직 비서진의 디도스 공격 개입 여부, 배후의 제3자 존재 여부 등을 수사하게 된다. 수사 기간은 60일이며, 한 차례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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