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최고인민회의 여성대의원 비율 15%”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여성대의원 비율은 15%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유엔 여성기구(UN Women) 등의 자료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유엔 여성기구와 국제의원연맹이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여성정치 참여 2012'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여성대의원 비율은 15%로 여성의 정치 참여율은 143개 조사대상국 중 85위였다.

국제의원연맹 제미니 판디아 대변인은 RFA에 북한의 여성 정치참여율이 세계 여성 정치참여율(19.5%)보다 낮다며 아직 북한이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의원 구성과 정치체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북한여성의 정치 참여율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어렵다며 북한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은 것은 2009년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