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4·11 총선을 앞두고 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서 한 말이다.
8일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서 "지사님 제주도 강정마을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지사님의 의중을 알고 싶습니다. 청와대는 묵비권으로 국론을 분열하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걸까요? 지사님 생각은?"이라며 글을 올리자 김 지사는 "해군기지건설 찬성합니다"라고 짧게 리트윗 했다.
김 지사는 이전에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10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해군 2함대 사령부는 평택항의 요충지인 130만평을 차지하고 있다"며 "강정기지(제주해군기지)를 보니 마리나 등 민간시설도 있고 좋더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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