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유엔, 中이 난민협약 지키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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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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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대담한 인터뷰’ 출연

퇴원하자마자 시위현장 돌아온 박선영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9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시민대회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퇴원하자마자 시위현장 돌아온 박선영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9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시민대회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며 단식하다 쓰러져 입원했던 자유선진당 박선영 국회의원이 유엔인권이사회 참석을 위해 퇴원 다음 날인 10일 스위스로 출국한다. 박 의원은 9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에 참석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 박 의원의 제네바행에는 새누리당 김형오, 안형환, 이은재 의원이 동행한다.

의원들은 12일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북한인권 실태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또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에 반대했던 각국 대표들과 만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날 박 의원은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채널A의 ‘대담한 인터뷰’에 출연해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 스스로 비준한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을 지키도록 유엔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이 진행하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대담한 인터뷰’ 박 의원 편은 11일(일요일) 오전 8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고현국 기자 m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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