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3일 “광명성 3호를 쏘아 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적인 실동(實動)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실용위성 발사는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에 드리는 선물이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관철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발사 준비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또 “평화적 위성 발사는 2·29 조미합의와는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이미 세 차례 조미회담에서 시종일관 위성 발사는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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