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사하구갑)가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뉴스1이 26일 보도했다.
문 후보는 2007년 8월 국민대에서 박사학위 논문으로 '12주간 PNF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 및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문 후보가 쓴 해당 논문은 6개월 전인 2007년 2월 명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모 씨가 '태권도 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PNF 훈련이 등속성 각근력, 무산소성 능력 및 혈중 스트레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과 내용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한 관계자는 "논문들은 비슷한 게 참 많다. A논문이 나오면 그게 사실이 맞는지 B논문을 쓸 수도 있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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