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이자스민 새누리 후보, 학력위조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9일 13시 36분


영화 '완득이'로 유명세를 탄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34)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가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화요일까지만 해도 의대생 출신이었던 이 후보가 갑자기 생물학과 출신으로 변경됐다"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의 글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필리핀 명문의대 출신이라고 언론에서 보도됐다. 하지만 최근 각종 프로필에는 '필리핀 아테네오데다바오대 생물학과 중퇴'로 기록돼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KBS TV '여유만만' 등에서 "필리핀 대입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의대에 진학했다. 재학 중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입국하면서 학업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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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새누리당#학력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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