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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특검으로 민간인사찰 낱낱이 밝혀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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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3:38
2012년 4월 3일 13시 38분
입력
2012-04-03 11:48
2012년 4월 3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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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없는 청문회로는 사실규명 기대 어려워"
새누리당은 3일 민주통합당이 요구한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해 "특검으로 모든 사실 관계를 낱낱이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조윤선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은 지금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민주통합당은 노무현 정부 때의 사찰이 적법한 감찰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특검은 거부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수사권이 없는 청문회로는 사실규명을 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해 4·11 총선 후 즉각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요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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