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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민 막말’ 선거에 미친 영향?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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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18:14
2012년 4월 12일 18시 14분
입력
2012-04-12 09:55
2012년 4월 12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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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용민 막말 파문’이 총선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민주당 내부의 지적이 나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새벽 방송된 MBC 선거토론회에 출연해 “김용민 막말 파문이 수도권에서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 같으나, 중부권 특히 충청권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용민 막말 파문에 대해 당에서 잘잘못을 빨리 정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김용민 후보의 노인 비하 발언이 장년층 이상 노인이 많은 충청, 강원 지역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막말 파문의 당사자인 김 후보는 낙선이 확선되자 트위터에 “부족하고 허물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력 언론들이 김용민 후보 막말파문을 민주통합당 총선 패배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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