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경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살피겠다는 것으로 사실상의 대선 준비 행보로 보인다.
이 의원은 25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대구, 충북, 전북, 인천 등 전국을 돌며 농축산농가와 중소기업인, 종교인 등을 두루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비박(非朴) 연대 중심에 있는 이 의원은 최근 여권 대선 예비주자들과도 잇따라 만나 대선 경선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선 “대통령 주변의 비리와 부패는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 있을수록 더욱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 “삼성가의 형제싸움이 도를 넘었다” “(국회법 개정에 대해) 합의를 해 놓고 판을 깨는 것은 더욱 한심한 일로 국민 질타를 받아야 한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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