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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신당권파, 이석기ㆍ김재연 사퇴시한 연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23 09:27
2012년 5월 23일 09시 27분
입력
2012-05-23 08:50
2012년 5월 23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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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신당권파는 23일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선 비례대표 후보의 사퇴 시한을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 혁신비대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격론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비대위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회의에서는 부정 경선 파문의 조기 수습을 위해서는 두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등 사퇴 거부 후보들에 대해 즉각 제명 절차에 착수해야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의 전격적인 당사 압수수색 시도 및 당원명부가 담긴 서버 압수 등 당의 명운이 담긴 긴박한 상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우선인 만큼 일단 25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권파는 이들이 25일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들의 소속 시도당기위에 회부하거나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당기위나 다른 시도당기위원회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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