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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경선 부정’ 이정희 대표 보좌관 2명 출국금지 조치
채널A
업데이트
2012-05-26 01:35
2012년 5월 26일 01시 35분
입력
2012-05-25 22:11
2012년 5월 25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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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과 관련한
보도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경찰이
이정희 전 공동 대표의 보좌관 등 2명을
출국 금지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이정희 전 대표의 여론 조사 경선
부정 의혹 때문입니다.
신재웅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경선 부정’ 이정희 대표 보좌관 2명 출국금지 조치
[리포트]
4.11 총선을 앞두고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는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중도사퇴했습니다.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이 전 대표 경선캠프에서 일했던
조모 보좌관과 박모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폰도 압수했습니다.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를 복원해
여론조사 진행 상황이
유출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조 보좌관 등은 여론조사 경선 당시,
응답대상자 247명에게 나이를 속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론조사 도중에
연령대별 응답률이
이 전 대표 측에 유출된 겁니다.
경찰은 여론조사를 맡은
리서치 업체 관계자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 리서치 업체 관계자]
"(여론조사) 참관인들의 휴대전화를 다 빼놔야 한다든지.
좀 더 정교하게 세칙이 있었으면.
이런 의혹들이 없었을 것 같은데..."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통합진보당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 9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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