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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오늘 제주서 지도부 경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27 12:50
2012년 5월 27일 12시 50분
입력
2012-05-27 10:51
2012년 5월 27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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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7일 제주 중소기업센터에서 당대표 합동연설회 및 지역 순회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누적 득표는 이해찬 후보가 연고지인 대전·충청에서의 몰표에 힘입어 총 1548표를 획득, 1451표를 얻은 김한길 후보에 97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대전ㆍ충남에 이어 실시된 경남 경선에서는 오히려 이 후보에게 108표차이로 승리하면서 판세는 또다시 혼전양상으로 반전됐다.
다만 제주는 유권자인 대의원이 170여명이어서 두 후보간의 누적 득표 순위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는 두 후보 모두 직접적인 연고가 없다는 점에서 당권 주자들에게 대한 전반적인 민심을 반영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당 안팎에서는 이, 김 후보가 혼전을 거듭함에 따라 최종 승패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경선과 모바일 투표가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제주에 이어 29일 충북, 30일 강원 등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대의원 현장투표(30% 반영)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6일 실시되는 일반 시민과 당원 대상 모바일 현장투표(70% 반영)를 합산해 6.9 임시전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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