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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北 김정은, 취임 후 두 번째 공개연설
채널A
업데이트
2012-06-07 11:51
2012년 6월 7일 11시 51분
입력
2012-06-06 22:24
2012년 6월 6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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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가
취임 후 두번 째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 평양에서 열린
이른 바 조선 소년단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였습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김정은 연설에 우는 아이들
[리포트]
(녹취)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자랑스러운 우리 소년단원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휼륭한 선군 조선의 역군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10 여 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김정은 제1비서는
조선소년단 창립 66주년을 맞은 단원들을 축하하고
선군정치의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 비서가 공개연설을 한 것은 지난 4월 15일
태양절 기념 열병식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 비서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지도부와 학생들이 소년단의 상징인 빨간 머플러를 둘렀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소년단원에게 격의 없이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 등을 재차 보여줘 친근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거듭 강조 했습니다.
연설이 계속되는 동안 4만여 소년단원들은
감정에 복받친 듯 울음을 터뜨렸고 충성 맹세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조선 소년단
“하늘보다 바다보다 더 넓은 김정은 장군님의 품, 대 원수님 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조선소년단은 북한 어린이들이 7세에 의무 가입해
14세까지 활동하면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교육받는
노동당 외곽 조직입니다.
북한 매체는 오늘도 청년동맹 연합 성명을 통해
남측이 소년단에 대한 중상 모독을 일삼고 있다며 대남 비방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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