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북한 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에는 북한 전역의 모든 소학교, 중학교에서 선발된 2만여 명의 소년단 대표가 참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날 보도도 김 1위 원장의 '어린이 사랑'과 '숭고한 후대관'에 대한 찬양 일색이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1위원장의 '배려'에 소년단원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하면서 "김정은 동지에 대한 천만 군민의 막을 수 없는 매혹의 힘을 똑똑히 알려면 우리 소년단원들의 눈물을 먼저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바로 여기(소년들의 눈물)에 영도자는 인민들 속에서,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고 인민은 영도자의 품을 떠나 살 수 없는 조선의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있다"고 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이번에 평양으로 초청된 소년단원들은 영도자의 커다란 관심 속에 진행되는 국가행사의 대표로서 최상의 대우를 받았다"며 "그들에게는 제1위원장의 영상을 모신 대표증이 수여됐으며 유원지나 동물원, 극장 등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1위원장은 소년단 창립일인 6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소년단 연합단체대회에 참석해 축하연설을 하고 소년단 대표들과 함께 은하수관현악단의 경축 음악회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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