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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노태우 “비자금 420억 더 있다” 스스로 밝힌 속내는?
채널A
업데이트
2012-06-10 19:54
2012년 6월 10일 19시 54분
입력
2012-06-10 19:00
2012년 6월 10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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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앵커멘트]
(남) 휴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노태우 전 대통령이
420억원의 비자금이
더 있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여) 노 전 대통령이 사돈에게
이 돈을 맡겨놓았다는 진정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유재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단독영상]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420억 더 있다” 자진해서 밝힌 속내는?
[리포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최근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을 수사해달라며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대통령 재임 때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 매입과
강남 동남타워 신축 비용으로
신 전 회장에게
비자금 654억원을 맡겼는데,
이 돈으로 불린 재산을
동의 없이 처분했다는 겁니다.
이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1995년 비자금 사건 수사 때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가운데
230억 원이 신 전 회장에게 건네진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결국 노 전 대통령이 이번 진정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자금 424억 원이 더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힌 셈입니다.
그 사이 신동방그룹 계열사인 정한개발이
빌딩을 계속 소유하면서,
2007년 이후 건물을 담보로
2개 저축은행에서 회사 명의로 150억 원 가량의
대출이 이뤄진 상황입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신 전 회장이 이 대출금으로
개인 빚을 갚은 것은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동남타워는 지난 1999년 한국통신에
매각됐습니다.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앵커멘트]
노태우 전 대통령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자금의 존재사실을 밝히면서까지
수사를 요청한 이유는 뭘까요?
노 전 대통령 측은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순수한 의도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다른 배경은 없는지
류원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995년 검찰 수사를 받았을 때
4천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뇌물로 인정된 액수는 2천708억원.
이 가운데 2천628억원을 추징금으로 내라는
명령도 함께 받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현재 91%인 2천397억원을
납부하고, 231억원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천2백5억원의 추징금 중
5백30억 원만 낸 것과 대조적입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수사를
요청한 것은
미납 추징금을 내기 위해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 전 대통령이
추징금 완납을 마지막 남은 명예회복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외아들인 노재헌 씨가
신 전 회장의 맏딸인 신정화 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데,
재산 분할 문제로 갈등이 커지자
수사 요청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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