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장관급)을 연임시키고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에 조율래 연구개발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3년 임기의 국가인권위원장은 올해 2월 국회법이 개정돼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됐다. 따라서 현 위원장은 19대 국회 개원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도 일부 교체했다. 대통령뉴미디어비서관에 임재현 국정홍보비서관이 자리를 옮겼고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이성환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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