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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총리실, 스님도 사찰”…불교계 강력 반발
채널A
업데이트
2012-06-13 01:10
2012년 6월 13일 01시 10분
입력
2012-06-12 22:06
2012년 6월 12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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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를 향해
분노를 터뜨리고 나섰습니다.
총리실의 불법 사찰 대상에
원로 스님들까지 포함됐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조계종은 대통령 퇴진까지 요구했습니다.
배혜림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조계종, 이명박 대통령 퇴진까지 요구
[리포트]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된 불교계 인사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으로
지난 1월 입적한 지관 스님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인 보선 스님.
서울중앙지검은 조계종 측에
두 스님이 사찰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피해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단순히 동향을 파악해
보고한 것으로 보여
형사처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에 항의하는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한 이후
불교계 인사를 사찰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까지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정묵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이명박 정부에게 불교계는 여전히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의 대상이란 말인가"
검찰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을
불법 사찰 혐의로 추가 기소하는 것으로
2개월 간의 재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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