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F-4E 전투기에서 일반폭탄 20발을, 3대의 KF-16 전투기에서 대전차 확산탄 12발을, 3대의 F-15K에서 대형폭탄 4발을 각각 투하했다. 미군 AH-64 아파치헬기4대도 동원되어 로켓 60발과 30㎜ 기관포 600발을 발사해 북한군 전차 표적을 흩트려 놓았다.
2부에서는 6.25전쟁 같은 북한의 전면 남침을 가상해 한미 연합 전력이 이를 저지 격퇴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휴전선에 진입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고자 K-9 자주포와 130㎜ 다연장로켓, K1A1 전차 등 육군의 주력 화기로 공격준비 사격을 가했다.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가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사정 278㎞의 '슬렘 이알' 등 정밀유도무기로 후방의 증원부대와 포병부대를 타격했다.
무인항공기(UAV)가 공중에서 적의 피해 상황을 지상부대로 실시간 전송하자 전차와 장갑차, 공격헬기 등으로 구성된 연합 기동부대에 공격 명령이 떨어졌다.
K1A1 전차와 미군 M2A3 장갑차가 포탄 80여발을, 아파치 헬기 4대에서 30㎜ 기관포 600발과 로켓 60발을 각각 발사하면서 적진으로 진격했다.
T/A-50 경공격기가 적진에 일반폭탄 12발을 투하하고, 탱크 킬러로 불리는 미 A-10기 4대가 30㎜ 기관포 600발을 퍼부어 진지는 초토화됐다.
이어 공군 C-130 수송기가 아군 진지에 탄약과 식량을 투하하고 진지 점령을 위해 특전사 60명이 강하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육군의 차기전차 흑표(K-2), K-21 장갑차, 다연장로켓(MLRS), 패트리엇 미사일을 비롯한 미군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 등 50여종의 장비 견학 행사도 마련됐다.
국방부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안보단체, 각국 무관, 일반인, 학생 등 3000여명을이번 훈련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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